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셰프 여경래가 엄격한 요리 철학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는 6월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와 나’에서는 그의 아들이자 수셰프인 여민과의 특별한 관계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여민은 직접 개발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지만, 아버지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여경래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며 혹평을 하고, 이에 분노한 여민은 ‘뭐가 문제인지 알고 싶은데, 그냥 비난만 한다’고 맞선다. 팽팽한 갈등 속에서도 아버지의 혹독한 사랑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주 ‘아빠와 나’에서는 배우이자 무속인인 이건주의 가족사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아버지와의 아픈 관계를 고백하며 ‘돈을 요구하고 협박했던 기억 때문에 10년간 연락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방송 후 이건주는 MC 전현무에게 ‘요즘 내가 정말 핫하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여경래와 여민의 주방 속 날카로운 평가 뒤에는 어떤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과연 여민은 아버지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그들의 요리 여정을 통해 어떤 교훈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