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전설 김연자가 후배 가수 홍지윤, 김소연, 황민호와 채널A ‘베스트 프렌드 토큐멘터리: 테이블 포 포’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연자는 후배들을 위해 문어, 전복, 한우 등 푸짐한 식사를 준비하며 따뜻한 환영을 전했다. 식사 중 이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공통된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민호는 형의 무대를 보며 트로트에 눈뜬 사연과 ‘미스터트롯’ 출연을 통해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 김소연은 “김연자 선배님의 음악적 다양성이 존경스럽다”며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자는 김소연의 표현력 있는 무대를 칭찬하며 애정을 보였다.
홍지윤은 국악에서 트로트로 전향하게 된 계기, K-POP 연습생 시절 경험을 떠올렸다. 일본 활동을 앞두고 김연자로부터 조언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유쾌한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홍지윤은 무대 위에서 바퀴벌레가 다리에 붙은 채 공연을 무사히 마친 일화를 전했고, 황민호는 무대 출연료 덕분에 ‘주머니가 두둑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연자가 ‘인생은 억지로’ 무대를 선보이며 후배들을 감동시켰고, 후배 가수들은 김연자의 히트곡을 형상화한 화환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모든 출연진이 ‘아모르 파티’ 단체 무대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김연자는 “후배들이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고, 후배 가수들은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김연자는 다양한 공연과 방송에 출연 중이며, 홍지윤은 ‘트로트 바비’라는 별명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김소연과 황민호 역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