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과 함께한 화보에서 세련된 카리스마와 현대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싱글즈’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는 그의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배우로서의 여정을 돌아보는 인터뷰도 함께 실렸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주지훈은 ‘싱글즈’와의 첫 협업에 대해 “즐겁고 의미 있는 촬영이었다”라고 전했다. 배우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묻자 그는 “정직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상대와의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 교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리더라기보다는 작품 자체를 하나의 캐릭터로 받아들였다”며 작품의 앙상블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어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백강혁 같은 리더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후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후배들의 열정이 정말 놀라웠으며, 나로 인해 위축되지 않기를 바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촬영 후반부에는 그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늘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주지훈은 “비슷한 역할을 피하기보다는 각 작품 속에서 새로운 요소를 찾아가며 발전하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는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지훈과 해밀턴의 협업 화보 및 인터뷰는 ‘싱글즈’ 4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