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모았던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 나이프’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은빈이 맡은 정세옥 역할은 천재적 외과 실력을 지녔지만 도덕적 갈등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수술대에서 극한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심리적 반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박은빈은 이전 작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눈물의 여왕’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날카로운 눈빛과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드라마는 단순한 메디컬 스토리를 넘어서 인간의 욕망과 윤리적 고민을 탐구하며, ‘도덕적 한계를 넘은 천재 외과 의사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기존 의학 드라마와 차별화된 심리 스릴러 요소가 가미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박은빈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은 그녀를 다시 한 번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향후 전개될 충격적인 반전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박은빈은 3월 네티즌 어워즈에서 최우수 여배우 부문 7위(3월 20일 기준, 1,491표)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