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훈, 전석 매진 콘서트 ‘Movement’로 감동 선사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 'Movement'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석 매진된 공연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큰 감동을 전했다.

Choi Sunghoon Mesmerizes in Sold-Out Solo Concert 'Movement'

잔잔한 호수에서 거센 파도까지, ‘Movement’로 돌아오다

세계적인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3월 29일 오후 6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솔로 콘서트 ‘Movement’의 두 번째 시리즈로 관객들을 다시 찾았다. 이번 공연은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대로, 시작 전 그는 “3월 29일은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년 만에 귀환, 팬들의 뜨거운 반응

2023년 5월 진행된 첫 ‘Movement’ 공연의 성공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최성훈의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영역에서의 영향력은 물론, 팬들과의 끈끈한 연결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였다.

감성과 바다를 넘나드는 음악 여행

‘잔잔한 호수에서 거센 바다를 향한 Movement’라는 주제 아래,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평온에서부터 강렬한 격정까지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여정을 선사했다.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최성훈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바다처럼 깊고 넓은 그의 목소리

카운터테너라는 독보적 음역에서 최성훈은 뛰어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그는 “첫 솔로 콘서트를 올렸던 이 자리, 롯데콘서트홀에 다시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무대 위 진정성 있는 자세로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허물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독창회를 넘어서, 다양한 레퍼토리와 창의적인 선곡으로 최성훈만의 색을 확고히 드러냈다. 한 관객은 “최성훈의 목소리는 마치 바다처럼 깊고 넓었다”고 감탄하며, 그의 음악이 강렬한 울림을 남겼음을 전했다.

앞으로의 무대에도 기대 UP

최성훈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무대에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장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Movement’의 성공은 그의 음악 세계가 앞으로 더 넓은 곳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감미로운 시작에서 폭풍 같은 정점까지, 최성훈의 ‘Movement’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하나의 ‘음악적 깨달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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