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요코하마 K-아레나 뒤흔들다
일본 요코하마 — 글로벌 K-POP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 3월 29일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TV 아사히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K-POP과 J-POP의 톱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대형 프로젝트로, (여자)아이들은 마지막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시선을 사로잡은 셋리스트와 퍼포먼스
이날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부터 정규 2집 타이틀곡 ‘Super Lady’까지 다양한 히트곡으로 셋리스트를 채웠다. 멤버 각각의 개성이 담긴 의상과 퍼포먼스, 탄탄한 라이브 실력까지 더해져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무대 후 (여자)아이들은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 뜨거운 에너지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사로 전하는 팬 사랑
특히 ‘Wife'(정규 2집 수록곡)와 ‘Klaxon'(미니 7집 수록곡) 무대에서는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Klaxon’에서는 팬들을 위한 깜짝 가사 변경으로 재치를 드러내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어 ‘퀸카(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TOMBOY’로 완성된 피날레
무대의 마지막은 강렬한 ‘TOMBOY’ 무대로 장식했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몰입도 있는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글로벌 성장 이어가는 (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은 2024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포함 4관왕을 차지하며 K-POP 대표 걸그룹임을 증명했다. 이번 일본 대형 페스티벌 무대 이후, 글로벌 팬덤 확장과 함께 더 많은 무대에서 인상적인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