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훈, 감성 폭발 솔로 콘서트 ‘Movement’로 돌아오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멤버 최성훈이 1년 10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 ‘Movement’를 개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밝혔다.

Choi Sunghoon of LA POEM Shines in Emotional Solo Concert

최성훈, 1년 10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 성공적 개최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포엠(LA POEM)의 멤버 최성훈이 3월 2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Movemen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1년 10개월 만의 솔로 무대였으며, 그의 음악적 성장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고요한 호수에서 거센 바다로… 감성 여정 펼치다

이번 콘서트는 ‘고요한 호수에서 강한 바다로 떠나는 여정’을 테마로 진행됐다. 오프닝 곡 ‘Largo’와 ‘Ave Maria’에서 시작해 감미로운 카운터테너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성훈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정말 행복하다”고 전하며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했다.

보컬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 잡은 무대

공연은 2부 구성으로,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1부에서는 순백의 수트를, 2부에서는 롱 블랙 코트를 입고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감정선에 맞는 무드를 강조했다. ‘Moon River’, ‘Remember Me’, ‘Music of the Night’ 등 다양한 넘버를 통해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서의 개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앙코르로 완성된 진한 여운

앙코르 무대에서는 ‘내사랑 내곁에’, ‘Hymne à l’Amour’, ‘What a Wonderful World’를 부르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최성훈은 “긴 시간 동안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해왔다.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라포엠으로의 활동도 계속된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그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지만, 팬들은 향후 라포엠의 활동에서도 최성훈을 만나볼 수 있다. 솔로 무대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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