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시작, 정동원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
K-트롯 아이돌 정동원이 지난 3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단독 콘서트 ‘정동원: 동동 이야기 – 서울’을 열고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 투어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150분 동안 감동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데뷔 5주년,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 한 시간
이번 콘서트에서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키 큰 선물’ 수록곡부터 데뷔 앨범의 대표곡까지 선보였다. ‘물망초’와 ‘꽃빛’으로 오프닝을 열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직접 준비한 곡으로 팬들에게 감사 마음 전해
정동원은 무대에서 “초록빛으로 물든 객석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웃어 보였고, 이어 ‘선물’, ‘언젠가 우리는’ 등을 직접 준비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팬들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같은 존재”라며 “여러분의 사랑에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타이틀곡 ‘흥!’으로 열정 폭발
콘서트 중간에는 VCR 영상으로 음악적 성숙함을 보여주었고, 신곡 ‘흥!’으로 무대를 강렬하게 물들였다.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 넘치는 안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예전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여러분이 곁에 있다면 계속 노래하겠다”고 고백했다.
팬들과의 소통… 깜짝 게스트까지 총출동!
‘Only U’, ‘Show Up’, ‘사랑할 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관객과 교감했고, ‘전국 우충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팬들과의 즉석 듀엣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또한 매회 깜짝 게스트로 이이경(1일차), 진성(2일차), 붐(3일차)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다음 무대는 부산! 전국 투어 행보 기대
마지막 곡 ‘안녕 내 사랑’과 앙코르 ‘다시 1, 2, 3, 4’로 서울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정동원은 부산, 인천, 대구, 성남, 수원, 대전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를 예고했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스태프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