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팬클럽,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35만 원 전달
가수 박지현의 팬클럽 ‘현이 탐정단’이 최근 발생한 경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3월 26일, 팬클럽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35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경북 및 경남 지역의 복구 활동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가 본 피해, 직접 돕고 싶었어요”
팬클럽 관계자는 “회원 대부분이 경상 지역 출신이라 피해를 직접 봤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돌의 선한 영향력, 팬도 닮는다
이번 기부는 박지현의 따뜻한 성품에서 비롯됐다는 평이 많다. 박지현은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팬들 또한 그 영향을 받아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액수를 넘어서서, 팬덤이 사회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팬덤, 변화의 주체로 떠오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양한 K-팝 팬덤이 그동안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 이슈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해왔다. 작지만 꾸준한 움직임이 대한민국 팬 문화의 긍정적인 힘을 보여주고 있다.
현이 탐정단의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팬덤의 뜻깊은 움직임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