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3월 프로야구 네티즌 어워즈 또 1위
[CBC 뉴스] KBO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3월 네티즌 어워즈에서도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총 2,358표를 받아 전체 득표수의 39.3%를 기록하며 프로야구 부문 1위를 지켰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무려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시즌 초반 다소 불안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2위~10위 팀 순위 공개
롯데 자이언츠가 1,188표(19.8%)로 2위를 차지했고, 삼성 라이온즈가 763표(12.7%)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 한화 이글스: 669표 (11.2%)
- LG 트윈스: 325표 (5.4%)
- SSG 랜더스: 219표 (3.7%)
- 두산 베어스: 194표 (3.2%)
- NC 다이노스: 145표 (2.4%)
- 키움 히어로즈: 128표 (2.1%)
- KT 위즈: 8표 (0.1%)
이변 속출, 예측불허의 2024 시즌
2024 프로야구 시즌 초반부터 예상 밖의 결과들이 팬들의 흥미를 더욱 끌고 있다. 그동안 약체로 평가받던 팀들이 잇따라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체 판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LG 트윈스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화 이글스는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중심으로 강팀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KIA 타이거즈는 투표에서는 선전했지만 경기력에서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4월 네티즌 어워즈와 본격적인 시즌 레이스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팬들은 ‘다크호스’의 반란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