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도 방산 협력, 또 한 번 진전
[CBC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에 최첨단 K9 썬더 자주포를 추가로 수출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6월 3일 발표된 이번 계약은 약 3,700억 원(미화 약 2억7천만 달러) 규모로, 지난 2017년 첫 수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공급입니다.
🎯 인도 시장에서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한화는 인도의 까다로운 작전 요건을 충족해 다시 한 번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방산업체 라르센 앤 투브로(L&T)와 협력하여 최신 자주포를 인도 육군에 납품하게 됩니다.
🤝 10년 동맹 상징하는 특별한 서명식
계약 서명식은 인도 뉴델리에 있는 주인도 한국 대사관에서 열렸으며,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손재일 한화 대표, 아룬 람찬다니 L&T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사는 “이번 계약은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 아시아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
K9 썬더는 이미 성능과 납기 안정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인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한화가 아시아 방산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도의 국방 현대화 전략과 딱 맞아떨어진 결정
이번 계약은 인도의 육·해·공 전군 통합 작전 능력 강화를 위한 국방 현대화 사업과도 맞물립니다. 한화는 이러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습니다.
🛡️ 자주포 다음은 ‘공중 방어’? 미래 협력까지 기대
K9 자주포의 성공적인 도입은 앞으로 한-인도 간 신규 프로젝트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한화는 인도와 공중 방어체계 수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며, 이번 계약이 양국의 협력을 더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가 방위산업 협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 진출은 대한민국이 지역 안보에 있어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