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설레임’으로 첫 정규앨범 쇼케이스 개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 – 어린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김태연이 4월 9일,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설레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설레임’은 ‘두근거림’이라는 의미로, 김태연의 새로운 음악 여정을 담고 있다.
‘설레임’, 감성과 음악적 성숙의 조화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앙코르’와 ‘세월강’을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되었다.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김태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을 표현했다.
희망과 시간 속 감정을 노래하다
‘앙코르’는 인생의 고비에 선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세월강’은 흐르는 강물처럼 멈출 수 없는 시간의 의미를 담아낸 곡으로, 담담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잊고 있던 추억을 떠오르게 만든다.
소녀에서 아티스트로, 김태연의 성장
어린 나이에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김태연은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음악성과 감정 표현이 한층 깊어지며, ‘일회성 신드롬’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트로트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다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김태연의 섬세한 감정 전달이 전통 팬뿐 아니라 새로운 청취자들에게도 얼마나 울림을 줄 수 있을지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