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4월 네티즌 어워즈 조용한 질주
4월 20일 낮 12시 44분 기준, ‘여자 솔로 가수’ 부문에서는 정서주가 총 58,898표(58.2%)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중위권 순위에서 미묘한 흐름 변화가 포착되어 관심을 모은다.
송가인, 탄탄한 팬덤으로 조용한 상승세
중위권 가수 중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송가인이다. 변함없는 팬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 2,816표(2.8%)를 얻으며 8위에 올라 있다. 특히, 4월 19일 KBS 아레나에서 열린 팬미팅 ‘2025 송가인 팬미팅 “Forever” – The Bloom’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팬심을 다시 한번 결집시켰다.
중위권 순위 싸움 치열…역전 가능성↑
비록 정서주가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으나, 중상위권 싸움은 박빙이다. 빈예서(10,679표), 미진(9,044표) 등이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김다현, 은가은, 양지은, 강혜연 등이 각각 3~4%의 득표율로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송가인은 현재 강혜연과 단 294표차로 근소하게 뒤처지고 있는 상황. 팬들의 단합된 투표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긴장감이 팽팽하다.
묵직한 팬심, 막판 대반전의 열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송가인은 이후 꾸준한 방송 및 콘서트 활동으로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녀의 득표가 일시적 인기에 기대지 않고, 오래된 팬베이스 덕분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러한 팬덤의 충성도는 막판 ‘역주행’의 가능성을 높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조용한 반전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투표 독려, TOP5 진입 현실로?
정서주에게 몰린 표심을 제외하면 나머지 순위권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만약 송가인의 팬들이 전략적으로 뭉쳐 막바지에 투표를 몰아준다면, TOP5 진입도 꿈은 아니다.
남은 시간, 그녀의 ‘컴백’은 현실이 될까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는 송가인. 하지만 득표율 2.8%는 수치 이상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조용히 올라선 그녀의 이름이 마지막 순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조용했고, 그러기에 더 강하다. 송가인의 이번 ‘조용한 질주’는 팬들의 응답으로 화려한 역전극이 될 수 있을까? 결과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