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전체 투표의 40% 차지하며 독주
4월 19일 기준, 배우 변우석이 4월 네티즌 인기상 배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총 10,014표(40.2%)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K-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의 감성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량한 매력과 깊은 연기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로운 vs 이준기, 2위 경쟁 치열
로운은 현재 3,884표(15.6%)로 2위를 유지 중이다. 꾸준한 연기력과 인기를 자랑하지만, 변우석과의 6천 표 이상 격차는 부담이다. 하지만 아직 투표 기간이 남아 있어 팬들의 단결력에 따라 반전이 가능하다.
베테랑 배우 이준기는 1,812표(7.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그는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
중위권 접전도 뜨겁다
4위부터 7위까지의 중위권 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 나인우 – 1,455표 (5.8%)
- 장근석 – 1,389표 (5.6%)
- 엄태구 – 1,237표 (5.0%)
- 이준호 – 1,096표 (4.4%)
표 차가 크지 않아 팬들의 참여에 따라 순위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중위권 경쟁 역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름값 못 하는 인기 배우들?
박보검(813표), 배인혁(626표), 정해인(584표) 등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의외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또한 송강, 박형식, 이민호, 서강준 등 한류 스타들이 1~3%의 득표율에 그치며 온라인 투표의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저평가된 실력자들
이준혁(12표), 하정우(14표), 신예 추영우(48표) 등 일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은 1%도 미치지 못하는 투표율로 고전 중이다. 재능과 인지도만으로는 온라인 팬덤을 잡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역전극은 아직 가능하다
변우석이 확실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투표가 끝나기 전까지 결과는 알 수 없다. 로운 팬들의 총공이나 이준기의 막판 상승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네티즌 인기상 배우 부문의 경쟁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