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어워즈, 전략적 투표로 숨 막히는 막판 경쟁
2025년 4월 ‘네티즌 어워즈’가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수면 아래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단순한 인기 투표를 넘어서 팬들의 전략적 투표가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팬들의 투표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특정 후보를 일방적으로 밀기보다는, 경쟁 후보의 득표율을 낮추거나 강력한 선수들을 피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전략들이 예상치 못한 후보들이 급상승하는 배경이다.
이준기·나인우·장근석, 남우주연상 톱5 내 접전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이준기가 3위를 유지 중이며, 나인우와 장근석이 각각 4, 5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달에도 3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이번 순위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
특히 이번에는 ‘선택적 집중’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결정적인 시점에 폭발적인 투표를 몰아주는 전략을 쓰고 있다. 단순한 지지보다 언제 투표하느냐가 훨씬 중요해진 셈이다.
부문별 현재 1위는 누구?
4월 20일 오전 12시 5분 기준 네티즌 어워즈 부문별 순위는 아래와 같다.
- 남자 아티스트상: 황영웅
- 여자 아티스트상: 정서주
- 올해의 앨범: 황영웅 – ‘On Your Side’
- 그룹상: 포르테나
- 네오 스타상: 오스틴 김(포르테나)
- 남우주연상: 변우석
- 여우주연상: 정수빈
- 영화상: 불도저에 탄 소녀
- 드라마상: tvN 선자 업고 튀어
- 고전 드라마상: tvN 어사와 조이
- 빅스타상: 조용필
- 대배우상: 정영주
- 스포츠 대상: 허웅
- 프로야구상: KIA 타이거즈
- 셀럽상: 자이언트 펭TV(펭수)
- TV부문상: 손태진
- 교양 프로그램상: TV조선 미스트롯3
- 기업상: 삼성전자
- 기업가상: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 팬북 어워드: 황영웅
- CF 모델상: 황영웅
- 넷 그랑프리: 황영웅
박빙의 승부, 결과는 예측 불가!
남은 며칠 동안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주요 부문의 결과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전략적 투표와 팬덤 간 연합, 예상치 못한 후보들의 급부상까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이준기가 3위를 지켜낼 수 있을까? 나인우, 장근석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마지막 순간에 팬들의 손에서 결정된다.
네티즌 어워즈 투표는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마감 직전까지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