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삭, ‘싱어게인3’ 우승 후 첫 콘서트 성료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 우승 후 첫 단독 콘서트 'THE LOVER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그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감성적인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Hong Isak Captivates Fans with First Concert After 'Sing Again 3' Victory

JTBC ‘싱어게인3’ 우승자 홍이삭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THE LOVERS’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그의 공식 팬미팅을 겸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

공연은 ‘내 기억 속 소년’과 데뷔곡 ‘봄, 아’로 시작되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The Lovers Note’의 수록곡인 ‘애월’을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숲’과 같은 곡으로 평온한 감성을 더했다.

홍이삭은 다양한 드라마 OST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공연에서는 ‘I Think I Know’와 ‘Kiss Me Kiss Me’ 등 팬들이 사랑하는 OST 곡을 노래했다. 뿐만 아니라 ‘싱어게인3’에서 큰 사랑을 받은 ‘기다린다’도 다시 한번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다.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만을 사랑할게’를 부르며 그의 섬세한 보컬을 뽐냈다.

특히 버클리음대 시절 작업한 미공개곡도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어 드라마 ‘러브 트릴로지’ OST ‘Youth’와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의 ‘잠자리 지우개’ 등을 열창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공연 후반부에는 커버곡과 함께 솔직한 감정을 전하며 ‘누군가가 채워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사랑을 찾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 곡으로 ‘Lovers’와 ‘In The Stars’를 부른 후, 앙코르 요청에 응답해 ‘시간이 지나도’와 ‘With You’를 선물하며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밴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공연을 할수록 음악은 혼자 완성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닫는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아름다운 봄날에 여러분을 만나 행복했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 곡 ‘여기 있을게’로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싱어게인3’ 우승 이후 홍이삭은 싱글 발매, TV 출연, 콘서트, OST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된 미니앨범 ‘The Lovers Note’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의 음악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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