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들리에 아래 화려하게 돌아온 르세라핌
르세라핌이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HOT’ 리믹스 공개와 함께 퍼포먼스 영상으로 컴백을 알렸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끌로에(Chloé)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음악뿐 아니라 패션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퍼포먼스와 패션의 완벽한 조화
반짝이는 샹들리에 아래에서 펼쳐진 영상은 몽환적 분위기와 파워풀한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멤버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살린 끌로에 의상들이었다.
이번 착장들은 끌로에의 2025 봄/여름 컬렉션으로, 각 멤버의 개성을 살려 맞춤 제작되었다. 우아한 레이어링과 부드러운 실루엣이 특징인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포인트다.
개성과 감성 담은 멤버별 착장
- 사쿠라: 실크 러플 케이프 튜닉으로 천상의 분위기 연출
- 카즈하: 블랙 러플 크롭톱과 플레어 팬츠, 태슬 벨트로 시크한 무드
- 김채원: 로즈 브라운 캬미솔 톱과 시스루 미디 스커트, 홍은채와 공유한 체인 벨트로 포인트
허윤진은 이번 영상에서 끌로에 의상을 입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음악과 패션의 경계를 허문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시스루, 프릴, 레이어링 등 다양한 요소들이 르세라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K-POP과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다
르세라핌은 더 이상 아이돌에 머물지 않는다.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K-POP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다. 오는 5월 31일 낮 12시 발매되는 리믹스 앨범 ‘Come Over’는 이미 전 세계 팬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끌로에와의 협업은 단순한 화보가 아닌 브랜드 정체성과 그룹의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르세라핌의 음악과 패션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한 셈이다.
르세라핌은 차세대 K-POP 퀸으로서, 음악과 스타일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한류의 다음 시대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