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테이 명곡 리메이크로 ‘발라드 감성’ 소환

발라드 가수 이기찬이 2004년 테이의 명곡 '같은 베개ㆍ같은 사람'을 감성적으로 리메이크해 세대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Lee Ki-chan Evokes Nostalgia with Emotional Remake of 'A Person Like You'

이기찬, 레전드 발라드를 새롭게 그리다

‘원조 발라드 왕자’ 이기찬이 클래식 명곡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6월 6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테이의 ‘같은 베개ㆍ같은 사람’ 리메이크 버전을 정식 발매했다.

2004년 테이 데뷔 앨범 수록곡의 재해석

이 곡은 2004년 테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rst Journey에 수록됐던 곡으로, 옛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을 그린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별과 그리움,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곡이다.

화제의 무대에서 정식 발매까지

이기찬은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 – 노래를 훔치다에서 이 곡을 무대에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테이 본인도 이를 ‘가장 이기찬다운 리메이크’라고 평하며 극찬, 팬들의 발매 요청이 이어지며 정식 음원으로 탄생하게 됐다.

사랑을 밀어낸 그 남자의 이야기

이기찬 특유의 절제된 슬픔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이번 리메이크는, 사랑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밀어내는 이의 이야기를 조용하지만 애절하게 담아냈다. 파워풀한 보컬이 강점인 기존 버전과 달리, 부드럽고 잔잔한 이기찬의 창법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발라드

이번 리메이크는 옛 감성을 추억하는 30~40대는 물론,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 MZ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기찬의 ‘같은 사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과 이별의 감정은 여전히 마음을 건드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식 발매된 이번 곡은 현재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스너들은 다시 한 번 발라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됐다.

X
Facebook
WhatsApp
Threads
Pinterest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wpDiscuz
0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