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2025년 첫 페스티벌 무대 완벽 장악
이승윤이 KINTEX에서 열린 ‘The Glow 2025’ 페스티벌에서 숨 막히는 무대로 2025년 페스티벌 시즌을 화려하게 열었다. 3월 29일, 고양시 일산에서 열린 이번 무대에서 그는 진한 감정과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로 현장을 압도했다.
레전드 시작, 팬들 열광
이번 공연은 그의 연말 단독 공연 ‘역성: Against the End’에서 사용되었던 인트로를 새롭게 편곡하며 시작됐다. ‘Intro’의 강렬한 보컬과 재해석된 ‘SOLD OUT’의 일렉트릭 기타 리프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Waterfall’에서 보여준 기타 넥 퍼포먼스, ‘Restless Shell’의 역동적인 연출 등 팬들의 환호를 이끈 명장면이 이어졌다.
관객과 하나 된 순간
‘Expensive Hangover’와 ‘불꽃놀이 시간’에서는 무대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렸고, ‘날아’ 무대에선 관객석으로 직접 뛰어들며 진정한 ‘직접 소통’을 보여줬다. ‘역성’ 전에는 “올해 초 좋은 일들이 많았어요. 이걸 말하고 싶어서 이 페스티벌을 기다렸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감동의 피날레
공연 마지막 곡 ‘발견되고 싶은 마음’에서는 진심 어린 감성이 더해져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각각 ‘최우수 록 노래’와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수상한 ‘Waterfall’과 ‘역성’은 팬들과 합창으로 무대 위 감동을 배가시켰다.
축제의 열기는 계속된다
이승윤은 오는 4월 27일 2025 러브썸(LOVESOME), 5월 24일 PEAK FESTIVAL 2025, 6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단순한 가수를 넘어 진정한 ‘페스티벌 장인’으로 거듭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