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타이페이서 전 세계 팬과 만났다
샤이니(SHINee)의 온유가 4월 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ONEW CONCERT [ONEW THE LIVE : CONNECTION]”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진한 연결을 다시금 확인했다. 행사 현장은 샤이니 상징색 초록빛 팬라이트로 물들었고, 팬들은 ‘찡꾸’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온유와 하나 됐다.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른 음악 여정
이번 공연은 네 개의 파트로 나뉘어 온유의 음악 인생을 조명했다.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구성으로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밴드 라이브와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온유는 풋풋한 매력과 성숙한 아티스트 면모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팬들과 현지어로 소통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MAD’ 최초 공개, 온유표 감성 폭발
공연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4월 21일 발매 예정인 영어 싱글 ‘MAD’의 첫 무대였다.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담은 이 곡은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와 리드미컬한 드럼, 온유 특유의 감성 보컬로 완성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관객석에는 “MAD FOR ONEW”라는 문구의 슬로건이 가득했고, 팬들의 떼창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끝없이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요”
공연을 마친 온유는 무대 위에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찡꾸와의 연결을 다시 깊이 느꼈어요. 이 연결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행복은 끝나지 않을 거예요. 나를 끝없이 행복하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그의 진심 어린 말에 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글로벌 투어, 이제 시작일 뿐
타이페이 공연을 마친 온유는 마카오와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과 일본을 시작으로 전개된 이번 글로벌 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NEW THE LIVE : CONNECTION’ 시리즈는 온유가 왜 ‘진정성의 아이콘’으로 불리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무대다. 그의 다음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