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양키스전에서 2타석 연속 홈런 폭발
4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루키 외야수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점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으로 팬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네티즌 어워즈 인기 급상승
이정후의 맹활약은 4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 부문 투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14일 오후 1시 기준, 이정후는 전체 7위(293표, 3.7%)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허웅, 안세영 등 상위권 스타들과는 아직 격차가 있지만, 이정후 특유의 ‘클러치 본능’으로 막판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포츠 부문 투표 순위(4월 14일 기준)
- 1위: 허웅 – 3,674표 (46.4%)
- 2위: 안세영 – 1,168표 (14.8%)
- 3위: 손흥민 – 784표 (9.9%)
- 4위: 이강인 – 725표 (9.2%)
- 5위: 김도영 – 583표 (7.4%)
- 6위: 김연아 – 398표 (5.0%)
- 7위: 이정후 – 293표 (3.7%)
- 8위: 윤이나 – 142표 (1.8%)
- 9위: 김연경 – 93표 (1.2%)
- 10위: 최정 – 56표 (0.7%)
투표 그 이상, 한국 야구 대표주자로 발돋움
이정후는 단순한 온라인 투표 후보를 넘어 한국 야구의 자존심으로 국제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키스를 상대로 터뜨린 연속 홈런은 국내 야구 팬뿐 아니라 해외 관중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투표 마감이 다가오면서, 과연 ‘홈런 타자’ 이정후가 투표에서도 반전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