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팬 이벤트, 웃음과 감동 모두 잡았다
3월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K-드라마 폭싹 속았수다(Thank You For Your Hard Work) 팀이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수고했수다, 폭싹 속았수다 금은동 마을잔치’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팬들과의 유대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배우들이 직접 낭독한 팬 사연…현장 분위기 ‘찡’
행사는 팬들이 직접 쓴 사연을 배우들이 낭독하며 시작됐다. 아이유, 박보검, 오민애, 장혜진, 강유석, 이수경 그리고 특별 게스트 박해준까지, 배우들은 직접 감동적인 팬 사연을 낭독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극본을 쓴 임상춘 작가는 작품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직접 느끼며 따뜻한 평가를 전했다.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이 드라마로 울었습니다’
2부는 무브먼트 대표 진명현의 진행으로 진행된 GV 토크 시간. 이수경과 강유석은 대본을 통해 몰입했던 감정을 공유했다. 이수경은 “모든 인물을 사랑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강유석은 “이 작품 때문에 울었다”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아이유·박보검, 캐릭터와 함께 성장했다
배우들은 캐릭터로부터 얻은 삶의 메시지도 전했다. 아이유는 애순 역에 대해 “영원히 품에 안고 싶은 소중한 훈장 같다”고 말했고, 박보검은 관식 역을 통해 “진심과 따뜻함을 배웠다”고 밝혔다. 박해준은 “삶이 흔들릴 때 다시 꺼내볼 작품”이라고 말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 드라마는 슬픔만이 아니다”…팬들과 나눈 진심
이벤트의 마지막, 출연진들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경은 “현숙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고, 강유석은 “이 작품을 모든 ‘은명’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장혜진, 오민애, 박보검, 박해준 역시 따뜻한 말을 남기며 분위기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아이유는 “이 드라마는 단순히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감정을 안겨주는 작품”이라며 팬들을 위로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스트리밍 중이다. 이날 팬 이벤트는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