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함께한 트로트 여정, 감동의 마무리
TV CHOSUN의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씨름’이 6월 2일 ‘졸업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출연자들과 팬이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눈물로 작별을 고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 미스 김
9명의 참가자 중 미스 김은 폭발적인 성량과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총 45회의 대결에서 16승 4무 25패를 기록하며 승률 5위에 올랐고, 평균 점수는 96.96이라는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시즌 동안 9개의 황금 코인을 획득하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꺾기 여왕’의 진가 발휘
특히 ‘꺾기 대결’에서 백아현의 도전을 받은 미스 김은 진성의 ‘울엄마’를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감성 넘치는 꺾기로 소화해 현장을 압도했다. “8등이 감히 5등에게 도전해?”라는 유쾌한 멘트로 분위기를 밝히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원곡자 진성도 “미스 김 버전 ‘울엄마’ 정말 감명 깊었다. 자주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눈물과 약속의 피날레
방송의 마지막에는 TOP7 멤버들이 김종환의 발라드 ‘백년의 약속’을 함께 부르며, 팬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기념했다. MC 붐과 김연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미스 김,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
비록 ‘미스트롯 씨름’은 막을 내렸지만, 미스 김의 음악 여정은 계속된다. 그녀는 TV CHOSUN의 차기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연 예정이며, 최근 발표한 ‘미스 김’과 ‘잘 있었니’도 주목받고 있다.
한 페이지를 넘기며
‘미스트롯 씨름’은 끝났지만, 미스 김의 뜨거웠던 무대는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앞으로 그녀가 펼쳐갈 새로운 이야기에도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