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서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90년대 트렌드세터’로 완벽 변신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녀가 연기하는 송부선은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는 캐릭터로, 정이서는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9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인생과 사랑을 탐색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인기 작가 임상춘이 집필하고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이서가 그려내는 송부선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딸로, 박충섭(김선호)과 양금명(IU) 사이에서 벌어지는 러브 트라이앵글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녀는 오해와 질투를 넘나드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같은 대사를 여러 방식으로 표현하는 정이서의 연기력은 송부선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녀의 표정과 감정 연기는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이서는 영화 ‘기생충’,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조제’,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드라마 ‘보이스3’, ‘구미호뎐’, ‘지금 우리 학교는’, ‘살인자의 쇼핑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폭싹 속았수다’에서 정이서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녀가 앞으로 선보일 차기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