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가 신곡 ‘Radio (Dum-Dum)’으로 컴백했다. 오늘(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디지털 싱글은 우기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힙합과 R&B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Radio (Dum-Dum)’은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붐뱁 곡이다. 이별 후의 감정을 라디오 방송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이며, 우기의 감미로운 저음 보컬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그녀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 곡은 지난해 열린 ‘(여자)아이들 2024 WORLD TOUR [iDOL] IN SEOUL’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이후 특별 영상 클립을 통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정식 발매 전에 이미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는 등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기는 “공식 발매 전에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곡의 영감에 대해 “힙합 비트를 들으며 Y2K 감성의 사람들이 라디오를 듣는 장면을 상상했다. 후렴구의 ‘Dum-Dum’ 멜로디는 마치 라디오 방송처럼 들리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의 프로모션 콘텐츠로는 특별 영상과 녹음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특별 영상은 JIMMY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단 하루 만에 촬영이 끝났다. 이에 대해 우기는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멋진 결과물이 나와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곡의 하이라이트에 대해 우기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나의 허스키한 저음이 핵심 포인트”라고 강조했으며, 첫 솔로 미니앨범 ‘YUQ1’ 이후 이 곡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만약 더 일찍 만들었다면 타이틀곡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기는 팬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곡이다. 정식 음원이 공개된 만큼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adio (Dum-Dum)’은 현재 모든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